“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,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.
길목을 막으면 한 명이 능히 천명을 감당할 수 있다.”
이순신 장군이 선조 30년 정유재란 시, 명량 해전에 앞서 엄청난 전력 차이로 두려움에 떨던 병사들의 전의를 불타오르게 하면서도 자신만의 전략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확신시킨 불후의 명언입니다. 10분의 1의 전력으로 임하게 될 명량 해전에서 그는 “나를 믿고 따르라. 내게는 너희들이 아직 모르는 필승 전략이 있다. 목숨을 걸고 싸운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”는 강한 메시지를 이 말로 전달한 것입니다. 명량 해전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아군 사망자 73명, 왜군 사망자 18,000명이라는 전무후무한 대승으로 끝났습니다.